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점검 실시
의성군과 합동점검을 통한 환경 감시체계 구축
오장현 기자
경북 군위군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특별 감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1~22일에는 의성군과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사업장의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기록 및 자가측정 이행 실태 등 각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군위군은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계도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환경법령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의거하여 형사고발‧사용중지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2021년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4개소를 점검하였으며, 폐수‧대기 설치신고 미이행 2건,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미작성 6건 등 총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과태료를 부과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를 사후 지도‧단속 위주에서 사전 예방과 기술지원 및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 등으로 전환하여 각종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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