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1200억 투입 안심 보육환경 만든다
대구 달서구가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1천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나되는 달서! 두배 되는 아이 행복!’을 비전으로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지역 다문화 인구의 35%가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3개월 이상 거주한 등록 외국인 보호자 자녀에게 법정 보육료의 30%를 신규로 지원해 보편적 아동 권리를 보장한다.
달서구는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등 질 높은 공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영유아보육료와 양육수당, 부모급여, 시간제 보육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을 실현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도 3년 연속 시행한다. 노후화된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와 장비 교체도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로 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보육 인프라를 조성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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