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저장강박세대 방역 지원
대구 달서구청과 5개 공공기관이 저장강박세대의 방역 지원에 맞손을 잡았다.
달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강박장애다. 최근 저장강박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악취와 화재 우려, 해충 등으로 이웃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저장강박세대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는 저장강박세대에 전문 방역서비스를 무상 실시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저장강박세대 발굴부터 환경개선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컨트롤타워 역할로 각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조율한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