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주문액 430억 돌파

출시 260여일만에 435억 달성
누적 회원 23만명·주문 187만건
가맹점·소비자 다양한 혜택 주효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확대 추진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출시 260여일만에 주문액 43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대구로’는 출시 262일(5월 13일 기준)만에 주문액 435억원의 이용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 8일 기준 누적 회원수 23만3천299명, 누적 주문 건수 187만2천886건, 누적 주문금액 435억원의 이용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대구 음식점 4만여개 중 27%에 해당되는 1만968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전국 공공배달앱 중에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민간 배달앱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해 가고 있다.

‘대구로’는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매출 50만원까지 면제), 카드결제 수수료 2.2%, 실시간 정산, 매일 1회 무료 광고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대구로’는 공공배달앱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및 신규 이용자 확보 주력의 Two-Track 전략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소비 촉진 프로모션과 가맹점 활성화 지원을 통해 민간 배달앱과의 차별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출시 초반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올해는 1월 말부터 시와 함께 긴급 민생 경제 특별 대책으로 외식할인 캠페인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2월에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 정신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대구시민 주간(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을 맞아 매일 228명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사랑 운동에도 동참했다.

또 4월에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진행했고 5월에는 배달팁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회원가입 쿠폰(5천원), 행복페이 추가 할인 5%등 상시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내 소상공인에게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로 입점 가맹점에 우대지원책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 한해는 시민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주문APP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지난 4월에는 네이버 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추가 도입했고, 5월에는 카카오페이, 6~7월 중에는 삼성페이 등 결제수단을 더욱 확대해 이용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상품권 운영으로 앱 운영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공공적 기능을 추가해 지난 3월에는 대구경북 상생장터를 입점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고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지원 사업에도 동참해 아동 급식 지원을 하는 등 사회 기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23만 이상의 회원을 기반으로 대구시정의 알림이 역할을 자처하며 ‘대구로’ 앱 내에 ‘대구시 알림이’ 배너를 개설해 대구시정을 알리는데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플랫폼의 단계를 넘어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도하여 예약서비스, 로컬푸드,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다양한 컨텐츠 보강을 통해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우려와 기대 속에서 출발한 ‘대구로’가 타 지자체 배달앱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거두면서 소상공인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대구로를 지역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시민 편의 서비스를 융합한 생활편의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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