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자재박람회 등장한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이 자사 제품인 MT9을 타고 무대로 나오고 있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내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2024 KIEMSTA )에 참가해 국내 최고 마력대 플래그십 모델 MT9과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 자율작업 3.5단계 트랙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IEMSTA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시회다. 이날 개막한 올해 행사엔 25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에 LS그룹이 최초로 공개한 대형 트랙터 MT9은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며, 국내 업체가 개발한 트랙터 중 가장 큰 힘 143마력(122/132/143마력 라인업)을 발휘한다.
특히 높은 연비와 효율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FPT 엔진을 장착했는데 동급 대비 국내 최대 토크 600Nm을 발휘하는 등 강력한 토크 라이즈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을 적용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수행한다. 동력 손실도 적어 연비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전후진 32단 변속, 자동 8단 변속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LS엠트론은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한 25kW(30마력급) 콤팩트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연 배출이 없어 농민 건강을 보호하고 축사, 하우스 작업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MT9은 단순한 트랙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기대를 언제나 만족시키겠다는 LS트랙터의 의지의 상징이며 기술력의 집합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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