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에너지 정보 활용 녹색금융상품 개발 추진
한국부동산원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건물 에너지 정보를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탄소중립 녹색금융상품’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성과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ESG 경영 참여와 탄소중립 실천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상품을 출시하는 데 협력한다.
부동산원은 국가 건물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업의 건물 에너지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하고, 기보는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별도의 요청 없이 감축 성과를 확인해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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