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돌봄유치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대구광역시교육청 돌봄유치원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여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아침 돌봄유치원은 9개원으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저녁 돌봄유치원은 31개원으로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 및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이 우선되고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매월 초 유아가 다니는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돌봄유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책임교사와 돌봄강사가 함께 근무하며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부모를 대신하여 유아들에게 집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 양질의 급․간식과 휴식, 유아안전지도 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유치원 교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돌봄 강사로 우선 채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원장 및 돌봄 강사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93.34%, 부모의 사회활동 기여도가 97.34%로 나타난 점을 살펴볼 때 학부모들이 돌봄유치원 운영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돌봄유치원이 맞벌이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며 맡기고 마음놓고 직장생활을 하며, 유아들은 행복하게 유치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