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Wee센터, 위기 청소년 위한 ‘정신과 전문의 자문’실시
이수덕 기자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류필수)는 지난 21일 포항성모병원의 장현채과장(정신건강의학과)을 초빙하여,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심리치료 개입 방안에 대해 자문을 얻기 위한‘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실시하였다.
자문 내용은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심리치료방법에 대한 조언 및 청소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장현채 과장은 자문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상담, 병원치료’ 중 학생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시기적절하게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포항Wee센터의 ‘정신과 전문의 자문’은 지난 해 경주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심리적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을 조속히 지원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정신과 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한 ‘정서불안, 자해, 게임중독, 학교폭력문제, 학교부적응 문제’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행동들에 대한 치료 개입방안을 조언 받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의 류필수 교육장은 “포항Wee센터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 중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총 6회(12시간)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의와 Wee센터 상담사들간의 사례개입에 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상담치료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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