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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2017년 이후 택배기사 과로사 총 36건
김위상 비례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
2017년 이후 총 36명의 택배기사가 과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질병 사망으로 승인된 택배기사는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 사망과 달리 질병 사망은 대부분 뇌혈관질환 또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며 흔히 과로사로 불린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택배기사 질병 사망 사고를 산재 승인 연도별로 보면 2017년 3건, 2018년 2건, 2019년 1건, 2020년 9건, 2021년 10건, 2022년 2건, 2023년 6건, 2024년 6월 기준 3건이었다.
사업장별로는 경동택배(10건), CJ대한통운(8건), 로젠택배(4건), 우체국물류지원단(2건), 한진택배(1건), 현대택배(1건) 순이었다.
국내 5대 택배사 중에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질병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신규 택배업 노무 제공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영업장이 영세한 탓에 충분한 안전관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특히 건강검진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택배기사를 위해 건강검진 강화 및 정부 예산 지원 확대 등 현장에 맞는 제도적 보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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