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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대구도시철도, 일반직원도「아름다운 반납」릴레이 동참
당초 56백만원보다 50백만원이 증가한 총 성금 106백만원 모금
권태원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 일반직원들이 간부들에 이어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급여 일부 반납에 동참하고 나섰다.
당초 공사는 지난 3월 25일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사장 100만원, 임원 50만원, 1급 40만원, 2급 30만원, 3급 20만원씩 급여 일부를 3개월간 반납하여 56백만원 정도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알려지면서 일반직원들도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반납금액과 반납기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성금모금에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일반직원들의 가세로 도시철도공사가 모금한 성금 총액은 106백만원으로 당초 56백만원보다 50백만원 증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모금운동에 뜻을 함께 해준 임직원들과 특별히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해준 대구지하철노동조합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이 어려울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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