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 선정협의회 개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 '일품벼' 단일품종 확정
이진아 기자
경북 문경시는 12월 8일 15시 문경시청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일품벼’를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경시 권기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개최된 이날 선정협의회는 문경시 농협단체장, 쌀 생산자 대표, 농업기술센터 및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가 선호도와 생산여건 및 소비자 만족도 등을 검토하여 ‘일품벼’를 내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일품벼는 문경시 90%의 품종 점유율을 가지며, 도복에 강하여 기계화재배에 적합해 지역 여건상 가장 적합한 품종이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정부의 우리 쌀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품종중심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에 따라 다수확이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품종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되어 올 해 문경시 매입대상 품종이던‘운광벼’는 내년 매입대상 품종에서 제외 되었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입대상 품종을 단일품종으로 선정한 시군은 두 개 품종을 선정한 시군보다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증량 할 계획이다.
권기섭 문경시 부시장은 “내년부터 우리지역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품벼 1개 품종만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하는 만큼, 쌀 생산농가 및 단체들이 혼란이 없도록 매입품종 선정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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