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대인소독기 설치
외지인 방문이 많은 결혼식장에 코로나19 감염 차단 노력
정곤호 기자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지 방문객이 많은 관내 결혼식장 2개소에 터널형 대인소독기를 설치하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결혼식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4 ~ 5월 결혼식 및 피로연 건수가 40여건 정도 예약되어있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 하객들의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는 적외선·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하였다.
또한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기존의 박스형 대인소독기의 경우 짧은 시간 내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결혼식장에는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문 없이 통과만으로 소독을 할 수 있는 터널형 소독기를 설치하여 하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
시에서는 하객들이 결혼식장 입장 시 마스크를 착용 후 터널형 소독기를 통과하고 체온측정과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하고, 입장 후에는 개인 간 거리두기를 하도록 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결혼식장은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오는 하객이 많아 코로나19 감염우려가 크다.”며 “대인소독기 설치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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