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운영
1500년전 어린이가 가지고 놀던 흙방울과의 만남
우창민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1 대가야박물관 체험학교를 운영 “흙방울 발굴체험”을 진행한다.
흙방울 발굴체험은 8월 7일~8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마다 1일6회씩 (8일간)대가야박물관 역사관 1층 로비에서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굴 키트를 통해 얼마 전 지산동고분군의 탐방로에서 발굴된 확인된 내용과 출토 유물을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길에서 찾은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발굴 조사에서 4~5세 정도의 어린아이가 순장된 무덤이 확인 되었고 거기에서 다른 토기들과 함께 출토된 흙방울 모형을 직접 발굴해보고, 예쁜목걸이로 꾸며 보는 프로그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린이들이 발굴을 통해 평소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울에 새겨진 건국신화를 통해 우리 지역에 존재했던 대가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 유산이 관람객들에게 친근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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