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운영
우창민 기자
경북 고령군(곽용환 군수는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기동포획단은 관내 수렵단체 지원을 받아 4명으로 구성해 피해 신고지역 및 출몰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나선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청으로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포획기간에 가급적 산 출입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할 경우 식별이 뚜렷한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 농작물 피해조사 후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동절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가피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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