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헝가리 스프링페스티벌 선보인다
강민재 기자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은 청송백자가 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4월 7일(금) ~ 4월 9일(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개최되는 헝가리 스프링페스티벌 특별 전시회 “대작(對酌)”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술과 청송백자, 헝가리의 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송백자 달항아리, 계영배, 주병 등 51종 160여 점과 청송의 증류주‘청송사과 아락’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3대 국가지정문화재 술(문배주,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과 최남선이 뽑은 조선 3대 명주(감홍로, 이강고, 죽력고) 등 22종을 전시해 청송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술의 주향(酒香)을 동유럽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청송백자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2017년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12일간 전시하여 아름다움을 계속 전시․홍보할 예정이며 한편 한동수 이사장은 “청송백자가 전통성을 잘 구현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와 전통을 동유럽에 소개하고 청송백자가 아시아를 벗어나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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