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목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협의회 개최
최상곤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화재와 산불로부터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목조 문화재 화재예방협의회」를 지난 28일 하회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킴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 최근 목조문화재 화재사례를 전파하고, 목조 문화재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논의 했다.
이후 자위소방대와 관계인의 화재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관내(안동, 영양, 청송)에는 하회마을, 대전사, 봉정사와 같은 국보·보물 등이 258개소에 달하며 경북전체(839개소)의 목재문화재의 31%를 차지한다.
목조 문화재는 대부분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비포장도로와 계단 등 지리적 문제를 품고 있다. 또 나무라는 재질적 특성을 안고 있어 화재초기 진압이 매우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탁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와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키지기 위해선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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