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기기 확대시행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세대 이하 32개 공동주택(670세대)에 음식물종량기를 설치 4월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만 음식물처리 장비가 설치되었으나, 이번에 20세대 이하 공동주택에 확대 시행함에 따라 음식물 발생량이 약 47t/년, 30%줄어 들것으로 예상되며, 음식물처리방법 개선으로 인해 주민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대한 새로운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는 선불식 종량제기기로서의 선불식 카드(교통카드겸용)를 이용해 충전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무게만큼 요금이 계산 된다
장비 관리는 실시간으로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류 및 고장 발생 시 즉시 확인하고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기존의 납부필증 부착방법의 번거로움과 위생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버리는 만큼 수수료를 지불하고 적게 버리면 버릴수록 적은 금액을 내게 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물기는 꼭 짜서 버리고 먹을 만큼만 음식을 만들어 쓰레기양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로 처리비 절감과 주민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과 함께 생활쓰레기 재활용을 통하여, 쓰레기 3%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원룸 다가구주택의 “쓰레기 분리배출 보관함” 설치의무 조례 개정(3월 2일부터)을 통하여 조례시행 이전에 건축한 다가구, 다중주택(원룸) 등 소유자들은 보관함을 설치‧운영을 하게 되었으며 분리수거 환경 조성으로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