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중화지구 6개면) 민요 발표회 개최
김승은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3월 29일(목) 오전 10시 모서면 복지회관에서 민요 발표회를 가졌다.
민요 발표회는 중화지구 6개면 생활개선회에서 두 달여 동안 갈고 닦은 민요 실력을 뽐내며 회원들간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개최되었다.
중화 지구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은 2월부터 3월까지 매주(월, 수) 모서면 복지회관에 모여서 기본가락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경기민요, 상주아리랑, 상주모심기(노동요) 등 많은 민요를 배웠다.
특히 상주 모심기노래는 “상주 연밥 따는 노래”, “상주함창” 등으로 불리며 모를 심으며 부르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예부터 노동요를 부르며 노동의 고단함을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생활개선회원들은 고단함 보단 즐거움이 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정숙 단장은 “농업인이 비영농철에 민요를 부르며 삶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회원들이 대견하며, 특히 교육 중 배움에 대한 의욕이 남달라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욱 즐겁고, 고맙다”고 전했다.
농촌지원과 김창완 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영농철에는 열심히 농사를 짓고 비영농철에는 취미활동으로 단조롭고, 고단할 수 있는 삶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내고자하는 의욕이 높다.며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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