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사람들
|
2011.06.14
고려대장경연구소 국제학술대회 열어
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고려대장경연구소는 13일 고려 초조대장경 천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9개국의 15명의 국외학자들과 12명의 국내학자들이 참가하는 고려 초조대장경을 집중 조명하는 첫 시도다.
‘대장경: 2011년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대장경이라는 대주제 아래 9개의 소주제로 나눠 3개 분과가 27일~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28일 오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갖게 된다.
한역 대장경뿐만 아니라, 팔리어, 산스크리트어, 티베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편찬된 대장경의 편찬과 역경, 그리고 전승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시각에서 학문적으로 조명한다.
이번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 최종남(중앙승가대학교)교수는 “고려 초조대장경 천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고려대장경의 지식과 문화적인 우수성의 가치를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오일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