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세균성 식중독 증가…

1월~4월 식중독 의심신고 접수 198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총 198건으로, 최근 5년(2018~2022) 같은 기간에 비해 병원성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 원인 조사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온도 등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부주의하게 조리, 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많았다.

이에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 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하고,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100ppm)에 5분가량 담갔다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주로 발생했다.

따라서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닭 등 가금류를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은 뒤 조리해야 하며 조리 때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씻지 않은 맨손으로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리 때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 등 청결한 환경에서 조리하고 조리 뒤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제육볶음과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가열조리 뒤 제공 전까지 가온 보관하거나 소분해 빠르게 식힌 뒤 냉장 보관하는 등 실온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온 보관은 식품을 온도 6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열 기구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여름의 경우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도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105 의료공백 속 응급실 찾아 헤메던 환자 잇단 사망 금정복 2024.04.19
5104 작년 수능 n수생 대거 합류에도 강세 못보여 금정복 2024.04.19
5103 경찰국 신설 반대’ 류삼영 정직 취소소송 패소 금정복 2024.04.19
5102 신규 인력 채용한 종합병원·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금정복 2024.04.19
5101 “HIV 감염도 장애로 인정해달라” 금정복 2024.04.19
5100 온라인 병역면탈 조장 정보 단속 증가 금정복 2024.04.19
5099 환경부, 대구염색공단 악취 실태조사 금정복 2024.04.19
5098 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권역거점 지정 금정복 2024.04.19
5097 경북교육청, 몽골 총괄 교육청과 업무협약 금정복 2024.04.19
5096 KT&G장학재단, 2024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 금정복 2024.04.19
5095 “선의 의료행위 면책·파업 권한 보장해야” 금정복 2024.04.17
5094 식약처, 해외직구 영양제 ‘주의’ 금정복 2024.04.17
5093 “사회적 합의체” 주장에…의료계 “정부와 일대 일.. 금정복 2024.04.17
5092 재활용하고 용돈도 벌고… 투명페트병 회수기 ‘인기.. 금정복 2024.04.16
5091 “與 총선 대패가 국민 심판? 의료계 후안무치” 금정복 2024.04.16
5090 “국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환자 고통 외면” 금정복 2024.04.16
5089 정부 “의료개혁 변함없어” vs 전공의 “복지차관.. 금정복 2024.04.16
5088 연꽃명소 구천지, 매호지로 명칭변경 추진 금정복 2024.04.16
5087 17·18일 안지랑 곱창골목서 ‘막페스티벌’ 금정복 2024.04.16
5086 대구서 장애인들의 축제한마당 열린다 금정복 2024.04.16
5085 대구시민 58%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 금정복 2024.04.16
5084 초법·자의적 명령 남발" 전공의 1천360명 박민.. 금정복 2024.04.16
5083 영남대 ‘동문 파워’ 재확인…지역구 의원 13명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4.04.15
5082 "야외활동시 참진드기 매개 SFTS 주의" 금정복 2024.04.15
5081 “생존권” vs “집값”…악취관리지역 어쩌나 금정복 2024.04.15
5080 전공의-의대교수, 한목소리 못 내고 ‘내홍’ 금정복 2024.04.15
5079 의사단체 “증원 원점 재검토” 단일 요구 금정복 2024.04.15
5078 한미, 5월까지 미군 전사자 유해 공동조사 금정복 2024.04.12
5077 총선 與 참패에 정부-의사 ‘신중모드’ 금정복 2024.04.12
5076 홍준표 "용산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 연일 국.. 금정복 2024.04.12
5075 총선 선거사범 늘었다…21대 보다 24.5%↑ 금정복 2024.04.12
5074 의협 비대위 "정부와 물밑 협상 안 해, 비방·거.. 금정복 2024.04.11
5073 무급휴가 간호사 파견 "시스템·업무환경 달라 효과.. 금정복 2024.04.11
5072 비대면 진료 규제 풀자 이용 건수 6.5배↑ 금정복 2024.04.11
5071 장애인 투표 여전히 불편…“배려 더 확대되길” 금정복 2024.04.11
5070 “의대 증원 무효소송 대학 총장이 제기하라” 금정복 2024.04.09
5069 병의원도 15일부터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보고 금정복 2024.04.09
5068 소방당국, 선거 앞 특별경계근무 금정복 2024.04.09
5067 길 막고 쩌렁쩌렁…‘민폐 유세’ 원성 고조 금정복 2024.04.09
5066 골칫거리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한다 금정복 2024.04.09
5065 중미 청년 학생들, 한반도 평화 통일 대장정 금정복 2024.04.09
5064 전공의 떠난 병원 수입, 1년 전보다 4천여억원 .. 금정복 2024.04.08
5063 의사들, 尹과 만남 후 강경 발언 “아들이 맞고 .. 금정복 2024.04.08
5062 “공공의료기관 확대·강화 필요” 응답 3년 새 2.. 금정복 2024.04.08
5061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 30대 징역형 금정복 2024.04.08
5060 의·정 대화 교착상태…총선 후 ‘기계적 법 집행’.. 금정복 2024.04.08
5059 5월 20일부터 병원 갈 때 신분증 챙기세요 금정복 2024.04.08
5058 부실한 급식·훈련환경…예비군 처우 개선한다 금정복 2024.04.05
5057 암진료 협력병원 47곳으로 확대…공보의 파견 기간.. 금정복 2024.04.05
5056 “정부·의료계·중증 환자단체 협의체 구성해야” 금정복 2024.04.05
5055 “전 국민이 의사 눈치…양방 중심 의료체계 고쳐야.. 금정복 2024.04.05
5054 대통령실 “2천명, 절대적 수치 아니다” 금정복 2024.04.02
5053 정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개혁 완수” 금정복 2024.04.02
5052 출구 없는 의정 갈등, 尹 “통일된 안 내라” v.. 금정복 2024.04.02
5051 이주호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 조건” 금정복 2024.04.02
5050 의대 교수·개원의 근무 시간 단축...주말·야간진.. 금정복 2024.04.02
5049 면허정지 요건 해당 전공의 수 계속 증가 금정복 2024.04.01
5048 사실혼·예비부부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 금정복 2024.04.01
5047 의대 교수들 “체력 한계…외래·수술 일정 재조정”.. 금정복 2024.04.01
5046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의대 증원 갈등, 의.. 금정복 2024.03.29
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산업부 ‘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현장애..
용산에 ‘월 15만 원’ 대학생 기숙사 ..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달부터 난연 ..
은퇴자마을 조성 등 ‘고향올래’ 사업 공..
조달청, 올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
최근글,댓글 출력
이마트 ‘가격역주행’ 생필품 60종 초저..
美 ‘중국 견제’ 착수에 조선주 급등
전세사기 피해 1432건 추가...누적 ..
기재부,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현장 ..
국내 농가 100만 가구 밑으로…절반이 ..
최근글,댓글 출력
의료공백 속 응급실 찾아 헤메던 환자 잇..
작년 수능 n수생 대거 합류에도 강세 못..
경찰국 신설 반대’ 류삼영 정직 취소소송..
신규 인력 채용한 종합병원·의료기관 인건..
“HIV 감염도 장애로 인정해달라”
최근글,댓글 출력
영남대 “후배들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하..
대구대, K1탐지견센터와 업무협약
경북대 “수의과대학 미래지향적 발전 노력..
영남이공대, 고교연계 방과후 캡스톤 프로..
대구보건대, 안경 산업 직업 교육 프로그..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몽골 총괄 교육청과 업무협약..
대구교육청, 장애학생 수영교실
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
세월호 10주기…학생들 안전교육 ‘강화’..
경북교육청, 2024년 지역자원 연계 세..
최근글,댓글 출력
인선 늦어지며 잡음 확산…尹, 쇄신 퇴색..
혼돈의 늪에서 못 헤어나는 국힘
尹 만난 洪 “김한길 총리·장제원 실장 ..
與 “수도권 중심 새 바람 일으키겠다”
친명계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요건 완화..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