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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삼성 수호신 자리, 베테랑이냐 신예냐
삼성 라이온즈의 다가오는 시즌 클로저 자리가 안갯속이다.
지난 시즌 삼성의 대표적인 약점은 불펜이었다. 승부처에서 확실히 뒷문을 잠그지 못했던 불펜진 탓에, 50홈런 158타점을 기록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로 대표되는 강타선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실패했다.
이에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을 보강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과열된 시장 분위기 탓에 일치감찌 발을 빼고 관망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삼성은 스프링캠프에서 기존 자원들 중 마무리 보직을 맡을 선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현재 마무리 자리에 가장 가까운 투수는 베테랑 김재윤이다. 그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63경기에 출전해 57.2이닝 동안 삼진 43개를 솎아내며 4승 7패 3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리그 전체에서는 최다 세이브 10위. 블론세이브는 3개로 김태훈(5개), 이호성(4개)에 이어 구단 내 최다 3위. 부진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의 계약 금액이나 이전까지의 활약상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수치. 하지만 통산 193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고, 3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적도 있는 만큼 팀 내 불펜 자원들 가운데 가장 계산이 서는 투수다.
이 가운데 새얼굴 미야지 유라의 클로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시아 쿼터로 삼성에 입단한 미야지는 시속 150km 후반대 공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 지난 시즌 일본 NPB 2군 무대에서 2패 평균자책점 2.88의 기록을 남겼다.
삼성을 넘어 리그에서도 손에 꼽게 빠른 구속을 보유한 만큼 마무리 자리에 어울린다는 평가.
구단 관계자는 “미야지가 경험은 적지만, 구속이 빠르고 공이 좋다. 마무리 후보 중 한 명으로 손색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지난 시즌 임시 마무리로서 인상을 남긴 우완 이호성과 지난 시즌 도중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베테랑 좌완 백정현 역시 저울질의 대상이다.
미국령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코칭 스태프에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에 따라 마무리 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돨 전망.
박진만 감독은 괌 출국에 앞서 “마무리 투수는 불펜진에서 제일 구위가 좋고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가야한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공석인 마무리 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될 스프링캠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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