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넘긴 최형우, 라팍 외야 지킨다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43)가 라이온즈파크 외야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삼성과 FA 계약을 맺고 복귀한 최형우는 미국령 괌에서 진행 중인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다소 이색적인 모습이라면 그가 글러브를 끼고 수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는 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형우의 수비 투입을 공식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다른 선수들도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 출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최형우를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좌익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라며 “라이온즈파크 외야가 타 구장에 비해 비교적 좁아 수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우가 적은 이닝이라도 수비로 나서준다면, 삼성 입장에선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따금씩 체력적 문제를 호소하는 구자욱은 물론, 불혹의 안방마님 강민호 역시 풀타임 수비를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 최형우가 정기적으로 좌익수 글러브를 낀다면 이들 외에도 저연차 함수호처럼 방망이에 비해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선수들 역시 출전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문제는 최형우의 수비 감각. 그는 몇 년 전부터 수비를 소화하는 대신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며 타격에 집중해 왔다. 그는 지난 2022시즌부터 좌익수로 133이닝, 107이닝, 117이닝을 소화했다. 

직전 시즌인 지난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해 29이닝 동안 외야를 지켰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사실상 수비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한 셈이다. 이 탓에 일각에선 최형우에게 가해질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그는 친정팀 복귀라고는 해도, 오랜 기간 머물렀던 친정팀을 떠나 둥지를 옮기자 마자 수비까지 요구받게 됐다. 

특히 불혹을 훌쩍 넘기면서 전성기에 비해 체력 부담을 안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최형우가 갑작스럽게 좌익수 수비까지 소화할 경우, 타석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최형우는 “지명타자 자리를 혼자 독점할 수는 없다. 외야 수비를 매일 나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비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의 우승을 위해 돌아온 ‘우승 청부사’ 최형우가 글러브를 끼고 라이온즈파크 외야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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