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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2명은 비만"…'초고도비만' 10년 새 3배 급증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비만에 해당하고 이중 ‘초고도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2012~2021년)를 바탕으로 국내 성인 중 비만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으로 비만 유병률이 38.4%로 집계됐다고 20. . .
2024.02.20
의사들 집단행동에 여론은 ‘싸늘’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사직서 제출, 근무 중단 등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여론은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19일 각종 포털 뉴스의 댓글을 보면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비판하고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댓글에는 “군인이 철책에서 총 놓고 시위하는 거랑 다름 없다. . .
2024.02.19
경실련 “집단 진료중단은 담합…복귀명령 불복 시 공정위 고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중단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경실련 관계자는 “사업자 지위를 가진 면허 소지자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담합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며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고 정부의 업무복귀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공정위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 . .
2024.02.19
길 잃은 치매 노인 5분 만에 신원 확인 가능
경찰청은 거동이 불편한 구호 대상자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출동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을 전국 지구대·파출소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구대와 파출소의 112 업무용 휴대폰에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시스템으로 19일부터 시행한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소형 지문스캐. . .
2024.02.19
환경부·나사 손잡고 아시아 대기질 조사
환경부와 미항공우주국(NASA)이 아시아 대기질 개선과 환경 위성 관측 자료 검증을 위해 오는 3월까지 대기질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우리나라에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공동으로 관측을 수행한다. 공동 조사는 국내에서만 4대의 연구용 항공기가 참여해 세계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한다.조사에는 양국의 연구기관과 . . .
2024.02.19
정부 “집단행동 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의사들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되자 정부가 의료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함께 집단행동 자제를 호소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 . .
2024.02.19
대구·경북 ‘의료대란 대비’ 비상대책 마련
대구광역시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와 9개 구·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가동하고 의료계 상황모니터링과 공공·응급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의료대란이 현실화될 경우 8. . .
2024.02.19
전공의 집단사직 ‘의료공백’ 위기감 고조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상당수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19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서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참고)병원별로 몇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 . .
2024.02.19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다시 문 연다
국가예산 중단으로 지난해 말 폐쇄된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본지 2023년 9월 21일자 8면, 2024년 1월 4일자 8면 보도)가 올초 다시 문을 연다.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10년 1월 문을 연 후 매년 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다 지난해 말 국비 지원 중단으로 폐쇄됐으나 최근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선. . .
2024.02.19
대구식약청, 상반기 대학생 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학생 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Open-Lab)을 운영한다.대구식약청과 업무협약을 한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한동대 7개 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식약처 업무 소개와 중금속·식. . .
2024.02.19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간 45일로 단축
주민등록번호 변경 시 중대성이나 시급성이 인정되면 처리기간이 45일 이내로 짧아진다.행정안전부는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가 발생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인정되면 주민등록변경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7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45일 안에 심사·의결을 완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등. . .
2024.02.19
선덕여왕릉 옆 쓰레기 소각 혐의 50대 징역 2년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19일 선덕여왕릉 옆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 20일 오전 9시 45분께 경북 경주에 있는 선덕여왕릉(사적 제182호)의 호석(護石) 옆에서 쓰레기를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다행히 호석 일. . .
2024.02.19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본, 프랑스 소장 확인
예천박물관은 초간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고등학술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예천군에 따르면 1530년 설립된 ‘콜레주 드 프랑스’는 ‘콜레주교수단’과 ‘프랑스 학사원’의 추천을 받아 국가원수가 임명하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강의하. . .
2024.02.19
복지부, 전공의 집단행동에 '진료유지명령' 발령
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황이. . .
2024.02.19
2·28민주운동 64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64주년과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특별기획 사진전을 연다.사진전에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점과 새로 발굴된 2·28 당시 사진, 문헌자료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주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대구시립 . . .
2024.02.15
대구시, 고액체납자 징수활동 강화
대구광역시가 올해 세입목표액 달성과 지방세 체납액 근절을 위해 맞춤형 체납액 징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 두차례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을 정하고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체납액 500만원 이상은 신용정보 제공, 1천만원 이상은 명단 공개, 3. . .
2024.02.15
2·28중앙공원, 젊음의 광장으로 바뀐다
대구 도심에 있는 2·28기념중앙공원이 젊음과 활력이 넘쳐나는 행사·축제·힐링공원으로 탈바꿈한다.대구광역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개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동성로와 연계한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한다.대구시는 이를 위해 동성로 상인회, 교수 등 전문. . .
2024.02.15
망월지 두꺼비, 보름 빠른 대규모 이동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망월지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이 작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대규모 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겨울잠에서 깨어난 수백마리의 두꺼비들이 전날 저녁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구청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비가 내리면서 이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 . .
2024.02.15
파지 주워 장학금 남긴 할머니 ‘삶의 끝자락’ 지켜주는 주민들
“자식도 없이 혼자 살던 내게 외롭지 않은 마지막 삶이 후회는 없습니다.”15일 오전 10시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한 병실. 적막함 사이로 입을 뗀 장귀련(86) 어르신이 지난날을 소회하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코와 팔에 연결된 수많은 호스들은 장 씨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지난달 초 췌장암 4. . .
2024.02.15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 현실성 있게 바꿔야”
정부의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 규모가 줄면서 청년들의 주거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 상황 악화로 커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올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에 청약통장 가입자 조건을 추가하는 등 지원 조건을 강화했다.지원 대상은 만 19세. . .
2024.02.15
“폐교 재산 용지, 시·도 확보 등 특별법 건의 ”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임시회가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임시회는 경북도의회가 체출한 ‘폐교 재산 관련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건의안’ 등 13개 안건에 대하여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주요안. . .
2024.02.15
의대 정시합격 후 등록 포기 줄었다
2024학년도 주요 의과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25학년도에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는 등 입시 환경이 재수에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정시에서 서울권 주요대에 상향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들의 등록 포기가 줄었다는 분석이다.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 . .
2024.02.15
의료계 집단 행동 조짐에…정부 ‘전공의 달래기’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사직과 집단 투쟁이 본격화할 기미를 보이자 정부가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공의의 수련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올 상반기 안에 연속 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 . .
2024.02.15
“의사 부족하지 않아” vs “2035년 기준 1만5천명 필요”
정부가 내세운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보건 당국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보건 당국은 2035년 기준 추가적으로 필요한 의사 인력이 1만5천명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없이도 2047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OECD 평균을 넘는 등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김택우 . . .
2024.02.15
음주운전 후 뺑소니 20대 징역 2년 6개월
대구지법 형사8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15일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전 3시 6분께 대구시내 한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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