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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성난 민심 잠재울 카드로 ‘친윤’ 아닌 ‘비윤’에 무게
4·10 총선 참패로 후폭풍이 거센 대통령실과 여당이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표심에서 나타났듯 성난 민심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오전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각각 입장 발표를 통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 . .
2024.04.12
'막말 논란' 김준혁 당선인 "자신을 돌아보고 신중하겠다"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선거 막판까지 수세에 몰렸던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당선인은 11일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저의 발언이나 글 속에서 불편함과 상처를 입으셨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 .
2024.04.12
반세기를 아우르는 정치권…81세 박지원-32세 전용기
11일 개표 마감 결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헌정사상 최초로 최고령 당선인과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이 동시에 탄생했다.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과 전용기 경기 화성정 당선인은 각각 81세와 32세로 두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에 달한다.직전 21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박 . . .
2024.04.12
12석 확보한 조국혁신당 "김건희 여사 즉각 조환 조사하라"
제22대 총선에서 목표했던 의석을 넘겨 12석을 확보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당 내 당선인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을 향해 김 여사와. . .
2024.04.12
추미애 "주저하지 않겠다"…첫 여성 국회의장 되나
법무부 장관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6선 고지에 올라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면서 첫 여성 국회의장 탄생 여부로 이목이 쏠린다.이에 추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각종 개혁입법에 대해서 지난 국회에서는 대통령 거부권으로 제지당한 바도 있고, 또 제때 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했다”며 “의회의 혁신적 . . .
2024.04.12
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25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놓겠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11일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심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자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 .
2024.04.12
韓총리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여당의 참패와 범야권의 대승으로 끝난 22대 총선거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 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생 안. . .
2024.04.11
민주 지역구 161석, 국힘 90석…與, 최악의 참패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차지하며 단독 과반을 달성하는 등 범야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반면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얻는데 그치며 비례대표 의석을 합치더라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필요한 의석 수(120석)를 확보하지 못했다.민. . .
2024.04.11
국힘, 텃밭 TK 사수했지만… 전국 ‘대참패’
제22대 총선 결과 범야권의 200석 안팎 압승이 예측되면서 여당은 물론 대통령실도 당혹스런 모습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공천과정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25개 선거구 모두 당선자를 배출했으나 전국적으로 야당에 참패하면서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당장 국민의힘 내에서는 극심한 리더십 위기와 책임론이 불. . .
2024.04.11
박근혜 前 대통령도 청바지 입고 ‘한 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짙은 회색 자켓과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편안한 복장으로 투표장을 찾았다. 흰색 니트 티셔츠에. . .
2024.04.11
22대 총선 투표율 67.0% 잠정 집계…신기록 또 경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투표 마감 결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잠정 투표율이 6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선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4년 전 최고 기록을 세웠던 21대 총선의 66.2%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선관위가 발표한 이번 투표율엔. . .
2024.04.11
사전투표 45% ‘5060’…30대 가장 적어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였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1천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5. . .
2024.04.11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4년 만의 귀환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와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후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오게 됐다.특히, 1942년생인 박 후보는 81세로, 4·10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중 최고령이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 . .
2024.04.11
숱한 잡음에도 승리 자신하는 민주당의 ‘오만’
더불어민주당이 김준혁·양문석 후보의 ‘여성 비하’ 막말과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등 각종 논란과 이재명 대표의 잇단 설화에도 불구하고 총선 승리를 자신하면서 대구경북(TK) 유권자들 사이에서 ‘오만의 극치’라는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민주당은 4·10 총선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정권 심판론’으로 이미 판세가 굳어졌다. . .
2024.04.09
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계획 없다”
대통령실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증원 1년 . . .
2024.04.09
尹 대통령 “재개발·재건축 속도 낼 것”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 .
2024.04.09
與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는 거야 심판”
국민의힘은 8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거대 야당을 심판하려는 국민들의 분노”라고 주장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4년간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180석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범죄자들과 종북주의자들, 위선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 .
2024.04.09
초접전 지역 55곳…與野, ‘숨은 지지층’ 결집 총력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전국 판세를 좌우할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격전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전문가들 및 여야 자체 분석, 공표 금지 기간 전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20% 이상인 54~55곳이 접전지로 분류되. . .
2024.04.09
김준혁, 또 막말 드러나…전국서 사퇴 요구 빗발쳐
8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김 후보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이날은 김 후보가 2022년 2월 출간한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두고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전승된 설화를 보면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 .
2024.04.09
"저 윤석열, 국민 괴롭히는 사람"… 허위영상 제작한 50대 입건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허위 조작 영상 제작자를 특정했다.앞서 지난 2월 메타와 틱톡 등 SNS에서는 윤 대통령이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온 사람입니다”라고 발언하는 ‘허위 조작’ 영상물이 빠르게 확산했다.이에 대통령실이 나서 “명백한 허위 조작 영상”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조지호 서울경. . .
2024.04.09
국민의힘, 민주당 '버티기'에 "뻔뻔한 '귀틀막'"
국민의힘은 8일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버티기’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엄중한 꾸짖음에도 ‘귀틀막’하는 민주당의 오만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라며 “버. . .
2024.04.09
선관위 "직원 투표지 불법투입 사실 아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선관위 직원들이 불법 투표지 투입으로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확산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선관위는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이어 “선거절차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 . .
2024.04.09
與, 야권 200석 확보 전망치에 소름끼친다
정치권 일각에서 4·10 총선 판세와 관련해 범야권 200석 확보 가능성이 거론되자 여권 인사들의 막판 읍소가 이어지고 있다.현행 국회법(정관)에 따르면 재적의원 5분의 3인 180석 이상이면 개헌·대통령 탄핵·국회의원 제명을 제외한 모든 국회 권력 행사가 가능하고,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석을 넘기면 △헌법 개. . .
2024.04.09
선관위, '사기 대출' 논란 양문석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제기된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한 고발 조치를 알렸다.선관위는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가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산상록선관위는 양 후보와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 .
2024.04.09
한동훈 "이재명·조국, 200석 가지면 스스로 사면…무시무시한 일 벌어질 것"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범야권이 200석을 가지면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의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서 진행된 후보들과의 합동지원유세에서 "200석을 가지면 무엇을 할 것 같나. 개헌을 해서 국회가 사. .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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