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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 말아야”
정부는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들이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 . .
2024.03.20
혼인 건수 3년 연속 20만건 밑돌아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천건으로 3년 연속 20만건을 밑돌았다.1996년 40만건 대였던 혼인 건수는 1997년(38만9천건) 30만건대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20만 건대에 진입했다.2021년(19만3천건)부터는 20만건 밑으로 내려와 3년 . . .
2024.03.20
군의관·공보의 추가 투입에…의대생 “현역 갈래”
정부는 의료차질에 대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250명을 추가로 대형병원에 투입한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5일께 군의관과 공보의 250명을 상급종합병원 20곳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지난달 20일 시작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병원 이탈로 수련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인력 공백을 어느. . .
2024.03.20
정부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 말아야”
정부는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들이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 . .
2024.03.20
응급실 온 경증환자 옮겨라…진료협력병원 100곳 지정
보건 당국이 주요 병원들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 이송을 돕는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해 협력진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2024.03.18
보훈부, 보훈문화제 질적 향상 추구…지역 보훈가치 강화
보훈 당국이 올해 보훈문화제를 지역 보훈의 가치를 강화하고 이색적인 콘텐츠도 반영해 질적 향상을 추구한다.국가보훈부는 전국 27개 지방 보훈관서가 올해 추진하는 보훈문화제를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보훈문화 확산의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게 음식문화와 미술 등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이색. . .
2024.03.18
정부 "생명 두고 협상 안 돼···교수들, 전공의·학생 돌아오도록 설득해달라"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집단으로 환자 곁을 . . .
2024.03.18
경찰, 홀덤펍 불법 도박·조폭 가담 리딩방 사기 등 집중 단속
경찰은 18일부터 약 4개월간 홀덤펍 불법 도박과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투자 리딩방 사기와 폭력 등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홀덤펍 불법 도박에 대해 업주, 환전책, 모집책, 도박행위자 등 관련자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고 범죄수익을 몰수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수년 전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 .
2024.03.18
“수도권 수학 1등급, 의대 정원의 6배…비수도권은 2배”
수도권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수도권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6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수학 1등급 학생 수는 의대 정원보다 2배 많은 데 그쳐 지역별 의대 경쟁률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의대 정원이 올해 2천명 늘어나고 지역인재 할당제 비율이 높아지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 . .
2024.03.18
봉직의 90% “전공의 사법조치 시 사직”
의료기관에서 급여를 받으며 근무하는 봉직의 다수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에게 정부가 사법조치를 취하면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반 병·의원,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봉직의 3천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응답자의 96%인 2천967명. . .
2024.03.18
정부 “전공의 사직·겸직 불가” vs 의협 “맘대로 법 해석”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가능 여부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관련법 해석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의료법에 따른 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를 유지할 의. . .
2024.03.18
‘文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 11명 기소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 .
2024.03.15
“전공의 사직서 한 달 지나도 자동 처리 안돼”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지나면 병원이 수리를 안 해도 자동으로 사직 처리가 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브리핑에서 민법에 따른 ‘고용해지 통고 한 달 후 효력’이 전공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사직서를 제출하면 한 달 후. . .
2024.03.15
“지역거점병원 ‘빅5’ 수준으로”
정부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회의에서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과 연구. . .
2024.03.15
50사단, 유해화학물질 폭탄테러 대응훈련 실시
육군 50사단은 14일 올해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한 대대급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과정 중 하나로 다중이용시설 일대 유해화학물질 폭탄테러 대응훈련을 했다.훈련에는 낙동강여단 칠곡대대 장병들과 사단 화생방 CRST, 공병 EHCT, 군사경찰 특임대, 고령군청, 경찰·소방, 대구지방환경청 등 80여명이 참. . .
2024.03.15
파견 군의관·공보의에 태업 지침 논란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게 “일할 의무 전혀 없다”는 등 업무 거부를 종용하는 게시물이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자 정부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 .
2024.03.15
경북대병원 파견 공보의 4명 응급실 등 투입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상급종합병원 20곳에 파견된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일반의 92명 포함)이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에 파견된 공보. . .
2024.03.13
"현장에 남았거나 복귀 전공의 보호"···정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의료 현장에 남았거나 앞으로 복귀할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전공의 보호·신고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핫라인(직통전화) 등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이날부터 운영한다.최근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 . .
2024.03.13
대구·경북 의사회 ‘증원 저지’ 대시민 설명회
대구·경북지역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첫 도심 행사를 공동개최한다.1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는 1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STOP!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연다. 행사는 의대 증원 방침의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 성격을 띠게 될 . . .
2024.03.13
故 김기범 소방교 유족, 대구소방에 5억 기탁
1998년 10월 1일 대구 금호강 지류인 복개천 부근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 당시 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금호강을 따라 실종 학생들을 수색하던 중 보트가 뒤집히면서 급류에 휩쓸려 안타까운 희생을 당했다. 이때 순직한 대원 중 한 명이 당시 26세이던 고(故) 김기범 소방교다.김기범 소방교는 당시 함께 출동한 . . .
2024.03.13
공직 기피 부르는 ‘악성 민원’
최근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이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신입 공무원 희망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데 영향을 끼치는 악성 민원이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대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공무원 대상 악성 민원 발생. . .
2024.03.13
정부 전공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경찰 분산수사 지침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을 무더기 고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찰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일선 경찰서장이 참석한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집단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보건. . .
2024.03.11
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 절대 용납 못 해”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 . .
2024.03.11
의대생 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1학기 수업일 15주 필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이 지속되면서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등교육법 등을 고려할때 각 대학 1학기 수업일수를 적어도 15주 확보해야 해 내달 말이 개강 연기의 마지노선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의대 개강 연기의 현실적인 마지노선으. . .
2024.03.11
상당수 병원, 병동 통폐합·무급휴가 접수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국 주요 병원들이 본격적인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병상수를 대폭 줄이는 것은 물론 ‘병동 통폐합’과 간호사 등 직원들의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상당수 병원은 무급휴가 신청 접수와 함께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연차휴가 사용도 독려하고 있다. 서울대병. .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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