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영남대학교’로 와라!

청소년 트렌드에 맞는 학과 소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정보’ 둘 다 잡아
입시 정보 제공 ‘학과 정보 전달 방식 차별화’…수험생들 학과 선택에 도움 기대

이정호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학과 특성을 수험생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노력에 직접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학년도 영남대학교 학부(과) 소개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과 소개 영상을 해당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5월 6일 오후 4시인 공모전 마감시간에 출품작 접수가 몰리면서 접수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최종 접수 결과, 64개 학부(과)에서 219개 팀, 657명이 참여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과 소개 영상 219개가 출품됐다.

지난 3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앞서가조’ 팀의 ‘우리는 앞서가는, 언론정보학과입니다’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가조 팀은 학과의 주요 연혁과 인재상, 교육 커리큘럼, 학회 활동, 졸업 후 진로 등을 재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과 함께 졸업생 및 교수 인터뷰 등으로 구성해 4분 38초의 영상에 담았다.


스토리 구성과 촬영, 편집 등 영상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전문가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가조 팀의 김완규(25,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팀장은 “학과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영남대 언론정보학과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를 압축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예비 신입생들이 궁금해 것 같은 캠퍼스 내 건물이나, 시설, 학과 점퍼 등 볼거리 영상도 삽입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최우수상에는 무역학부 ‘YUTE!’ 팀의 작품 ‘무역학부. 와라.’가 선정됐다.


영남대 무역학부 학생들이 한 명의 고등학생에게 학부 소개를 하며 설득하는 스토리로 영상을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주로 쓰는 용어를 사용하고, 빠른 화면 전환과 톡톡 튀는 자막을 활용해 기존의 홍보 영상과는 다른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영상 편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 219편은 영남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YeungnamUniversity)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영남대는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을 대학 입시 박람회, 고교 방문 설명회 등 입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입시 홍보와는 차별화 된 방식의 학과 홍보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수험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소속 학과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부터 아이디어 회의, 영상 촬영, 편집 등의 과정을 진행해보면서 학과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배우는 것도 많았을 것”이라면서 “본인의 경험과 학과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미래의 후배들에게 학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알찬 영상이 많이 출품됐다.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언론정보학과 ‘앞서가조’ 팀(김완규, 박효상, 정혜윤)이 대상, 무역학부 ‘YUTE!’ 팀(허규보, 박다은, 백운영)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새벽종이 울렸네!’ 팀(정승필, 하윤석, 성정은), 회화과 ‘회하(회화 하이)’ 팀(정선혜, 구나영, 이가희), 트랜스아트과 ‘초월[超越]’ 팀(전상배, 박지훈, 박상서)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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