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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대구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대학교가 7월 2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4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연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함양 및 언어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내 초ㆍ중ㆍ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들의 참가가 가능하다. 다문화 학생은 국제결혼가정자녀(국내 출생 및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를 말한다.
부문은 초등부(초등학생 1~6학년)과 중등부(중ㆍ고등학생)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문화 관련 자유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동화 구연, 시 낭송,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 가능하며(노래 제외), 한국어로 3분 동안 발표하고, 이어 동일한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3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최우수 1팀에게는 경북도 교육감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상 각 2팀(부문별), 장려상 각 3팀(부문별)을 시상한다.
김연희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대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경북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적 재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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