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시합격생 대상으로‘KNU 프리스타 프로그램’ 실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 상주캠퍼스에서 2주 동안 합숙 캠프
경북대학교가 수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합숙 캠프를 열었다.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250명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2주 동안 상주캠퍼스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KNU 프리스타(Pre-Sta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입학 전까지 많은 시간이 주어진 예비대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대학생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존 재학생들의 취약점을 분석, 그 데이터를 토대로 특강과 수업을 기획하고 구성했다.
총 10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교양영어 △ 자기분석(MBTI) 검사가 포함된 자아탐색 프로그램 △ 레저체험 및 문화탐방 △ 대학 동아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교양 영어 수료 시 2학점이 인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형주성(19, 자율전공부 합격) 군은 “캠퍼스에서 동기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선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니 대학생이 된 실감이 난다.
대학 생활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이재태 경북대 학생처장은 “KNU 프리스타 프로그램은 캠퍼스에 첫 발을 딛기 전 대학 문화를 체험하고 비전과 진로를 설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입학 전부터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과 미래 계획의 기회를 제공해 신입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