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2년 연속 최우수 영예
대구한의대(변창훈 총장) 소방방재환경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동국 학생과 도현아 학생이 20일 오후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의료 관계자를 제외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점점 늘어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13개팀 26명(회사원, 주부, 학생등)의 참가자들은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정확도를 겨루는 경연을 벌였다.
대회 결과 대구한의대 소방방재환경학과 김동국 학생과 도현아 학생팀이 1위를 차지하여 2013년 제2회 대회(소방방재환경학과 김재한, 박보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팀에게는 오는 4월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구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대구광역시장 표창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됐다.
우승자 김동국 학생과 도현아 학생은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로 내 주변의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되어 매우 기뻐다며, 다가오는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학과 학과를 빚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소방방재환경학과는 미래녹색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셩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하였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소방행정, 방재안전, 환경안전분야의 공무원, 공공기관, 관련 산업의 기업체에서 소방방재환경전문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