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고교생 대상‘KNU 오픈캠퍼스’실시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소개와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KNU 오픈캠퍼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대구, 경북, 울산, 경남 지역 187개 고등학교 3,600여명을 대상으로 ‘KNU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전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자아발견, 자아성장 및 목표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입학사정관제 소개 등을 통해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대에서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0회 실시되며, 크게 입학사정관전형 설명회와 각 단과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이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해 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특강과 실험실습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선우 양(대구 강동고 1년)은 “그동안은 오로지 대학 입학만을 목표로 공부를 했었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조교영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진학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북대학교는 진로선택을 위한 실제적 경험 및 대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