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참가자 모집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대구대 평생교육원과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함께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 중 자녀가 만 3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학부모로, 8월 말까지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이번 교육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최고, 최강의 어머니 되기’와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이 참여하는 ‘위풍당당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부모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매주 토요일(또는 금요일) 대구대 평생교육원에서 자기(학부모) 탐구, 자녀 탐구, 효과적인 자녀 지도 방법, 학교 현장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와 상담, 체험활동을 펼친다.
신청서는 직접 교부 또는 포탈사이트 ‘다음 카페_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에서 받을 수 있고,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로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화수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의 학교적응과 학습 성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머니, 아버지의 협력과 자녀의 특성에 기반한 양육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전문가로부터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방법은 물론 다문화 가정 부모님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