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대학교
|
2013.04.04
대구대 새내기들, 캠퍼스에 꿈과 추억 심어..
신입생 600여명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북편 수목지에 나무심기 행사
대구대(총장 홍덕률) 새내기 학생들이 캠퍼스에 꿈과 추억을 심었다.
대구대가 식목일 주간을 맞이해 지난 3일 오전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북편 수목지에 ‘청년, 나무를 심다’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고 꿈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13학년도 신입생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서 신입생들은 단과대학별로 모과나무, 산딸나무, 자두나무 등 정해진 수종을 분양받아 심고 자신의 이름과 꿈이 담긴 메시지를 남겨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남인길 대구대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새 출발을 하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격려했다.
자신의 나무에 ‘꿈을 갖고 꿈을 이루자’라고 메시지를 남긴 정재경씨(산업복지학과 1년, 19세, 여)는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진 않았지만 신입생 시절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빨리 꿈을 찾고 싶다”며, “캠퍼스에 나무를 심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경구 대구대 학생행복지원단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무가 성장하며 뿌리를 깊게 내리는 것처럼 우리 대학에서 잘 적응해 대학 시절 가진 꿈을 잘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