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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경북외대, ‘다문화인 위한 설맞이 바자회’ 열어
노래자랑, 무료 건강검진 지역 주민화 화합의 장으로 운영
경북외국어대학교 다문화문화원은 다음 달 2일 대학교 주차장에서 ‘다문화인을 위한 설맞이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설을 맞아 다문화인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그 수익금을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에서 기증한 의류와 액세서리, 먹을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무료 건강검진 등 한마당 주민 화합 잔치가 펼쳐지며, 한국진달래봉사단과 경북외국어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위원회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다문화인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경북외국어대학교 다문화문화원 정은재 원장은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인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문화 이웃들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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