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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대구대, '호기심UP, 사회성UP' 다문화 캠프 개최
대구대 사범대학, 경산-영천지역 다문화, 한부모 자녀 대상 다문화 캠프 진행
대구대(총장 홍덕률) 사범대학은 지난 30~31일 양일간 경산캠퍼스와 경주일원에서 경산-영천 지역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자녀 150여명이 참가하는 다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은 경산-영천 지역 8개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사회성와 협동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사범대는 지난 8월 경산-영천 지역 23개 아동센터와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캠프 첫날인 30일에는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환경 캠프. 과학캠프, 한국 문화 캠프, 장애 체험 캠프를 열고 둘째 날에는 경주 남산,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문화 탐방 캠프를 열었다.
특히 캠프기간동안 50여명의 사범대 학생과 교수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전공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친구로서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장의식 사범대 학장은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문화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소외된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사범대 학생과 교수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였다. 앞으로 더 자주 캠프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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