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연달아 개최
경일대는 12월 20일(목요일) 오후 2시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정현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구·경북 앱 창업경진대회와 제2회 대구·경북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두 대회는 사업성이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을 사전 발굴하여 창업교육, 입지,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기 사업화 달성과 창업활성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된 대구·경북 앱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총 23팀이 참여한 가운데 앱 개발부문(9팀)과 앱 기획부문(14팀)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앱 개발 부문에서는 위치기반을 활용한 실시간 쿠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고를 소진하는 사업 아이템를 제시한 김민수 씨(28세)가, 앱 기획 부문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를 향상할 수 있는 작심삼일 App을 기획한 한유미 씨(28세)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총 18팀이 참여하여 우수한 실력을 뽐낸 제2회 대구·경북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는 ISBN 코드를 이용한 교육 커뮤니티 앱을 개발한 오종현 씨(36세)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경일대학교 BRIDGE 창업지원단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지원, 지역창업경진대회,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기술창업아카데미, 창업 한마당투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창업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대구·경북지역의 창업보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차년도 정부사업 연계는 물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예비기술창업자를 더욱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