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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대구대, ‘차 한잔의 여유’ 학생들과 맛있는 소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과 맛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대 학생행복지원단(단장 홍경구)은 홍덕률 총장과 신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열람관 앞에서 '차 한잔의 여유' 행사를 열고,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차와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의 긴 줄 행렬이 이어졌고, 간식으로 준비한 700인분의 햄버거와 콜라 등이 순식간에 동났다. 이에 학생행복지원단은 18일에 나눠줄 간식을 800인분으로 100인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난 2006년 대구대 직원노동조합에서 시험기간에 빵 나누기 행사로 시작된 ‘차 한 잔의 여유’ 행사는 2010년 학생행복지원단의 주요사업으로 정해져 시험기간에 총장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 격려하는 학생 행복을 위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박수정(전산통계학과 3년, 21세)씨는 “시험기간 동안 아침 일찍 도서관에 온 친구들은 아침을 챙겨먹을 겨를도 없이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다”며, “시험기간에 챙겨주신 간식을 든든히 먹고 이번 시험에서 ‘대박’날 수 있도록 ‘열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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