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3관왕 달성

경북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선도대학을 포함한 3부문에 선정돼 총 8억 9천 6백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시범대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년 연속 정부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3년 연속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6억 3천 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대는 2013학년도 KNU인재전형 외 6개 전형에서 총 831명(모집인원의 15.7%)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서 처음 실시된 사범대학 인센티브 지원 대학에 선정, 9천만원을 별도로 지원받는다. 

사범대학은 201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31.7%(총100명)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또한, ‘입학사정관 연수․훈련 기관’에도 선정되어,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입학사정관에 대한 전문적인 연수·훈련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고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제의 확산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점수위주의 선발방식에 의해 왜곡된 중등교육과 청소년들의 삶을 정상화시키고,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