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생 의식 실태 조사 논문집 발간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학사업무 및 제도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대학생 의식 실태 조사 논문집’을 발간했다.
본 논문집은 대구대 행정학과와 학생행복지원단 공동주관으로 지도교수의 도움 아래 사회과학방법론을 수강하는 학생 80여명이 참가해 8개의 주제별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조사대상은 주제에 따라 대구대 학생 및 인근 4년제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 면접법 등을 통해 다방면에 걸쳐 대학생들의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실태 조사에서는 통신문제(26%)나 단말기 성능부족(14%)보다는 요금제에 대한 부담(41%)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조사됐으며, 실 사용자의 이용패턴 인지를 통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진출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과거에 비해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조사대상의 약 70%가 중소기업 정보제공이 미흡하다고 응답해 중소기업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대책마련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학생들의 스펙쌓기에 대한 의식조사, 캠퍼스 정주 의식 조사, 아르바이트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학생행복지원단 송건섭 단장은“대구대에서 추구하는‘학생이 행복한 대학’은 결국 교육서비스 수요자인 학생들의 기대와 만족의 충족에 따라 구현되는 것”라며“대학생활과 장래취업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차원에서 조사하게 되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행복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