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2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30명 모집에 379명 지원 경쟁률 12.6:1
지난해 경쟁률 11.4:1(25명 모집에 285명 지원)보다 상승
계명대는 2011년 11월 30일(수)부터 12월 6일(화)까지 2012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집정원 30명(정원내 기준)에 총 379명이 지원하여 12.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5명 모집에 285명이 지원해 기록한 경쟁률 11.4대1 보다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신설된 계명대 약학대학은 올해 가군에 약학과 15명(일반전형 10명, 대구지역대학출신자 5명), 나군으로 제약학과 15명(일반전형 10명, 대구지역대학출신자 5명)을 모집했다.
일반전형은 약학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하여 14.3:1을 기록했고 제약학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하여 13.4:1을 기록했다. 대구지역대학출신자 전형의 경쟁률은 약학과(5명모집) 10.4:1, 제약학과(5명모집) 10:1로 각각 나타났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신입생 장학제도의 확대 뿐 아니라 약대 재학생을 위해 기존의 여러 장학프로그램 이외에 성적우수(등록금 100%), 향약(등록금 50%) 등 다양한 신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약학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쟁률의 상승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특히 지역 약학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구지역대학출신자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 1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역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현재 성서캠퍼스에 약학대학 건물을 신축 중이다. 방사선동위원소실험실, 저온실, 항온실 등의 첨단 실험실을 비롯해 관련 연구센터, 실습약국 및 실습제약공장, 천연물소재 연구소 등 건축면적 2,676㎡, 5층 규모로 2012년 말 완공계획이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