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대학생 창업아이템 발굴대회 개최
계명대는 지역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업을 촉진하고 사회 전반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총상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2011 대구광역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발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 마련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계명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계명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후 관리로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등 창업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도 함께 펼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금)까지 개인 또는 팀으로 사업계획서 접수가 가능하며, 경영능력,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서류심사(1차, 30일), 발표심사(2차, 12/7)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 12월 21일(수) 계명대 창업지원단 미디어아트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계명대 김영문 창업지원단장은“현재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며“창업도 취업 못지않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막연한 취업 시도보다는 창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역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과 창업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는 계명대 창업지원단 카페(cafe.daum.net/isoho2job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55억원의 국비를 확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의 초기 창업 자본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1억5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창업 장학금 제도’와 대학생들의 창업을 밀착 지원하는‘슈퍼-멘토 프로그램’, 창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IT/CT/DT 특화 창업보육 프로그램’,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예비기술창업자 미니 커뮤니티’,‘고교생 대상 미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