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22일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웹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범재)이 평가․인증하여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6월부터 일반사용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국가 표준 지침에 따른 전면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WA인증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는데 특히,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는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검증을 받게 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신양규 학술정보처장은 “이번 'WA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대학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인증마크'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2007년 2월부터 부여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로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기초심사, 정밀심사의 전문가 심사와 최종 사용성 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치며, 단기간에 집중적인 심사를 진행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