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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경북과학대학 전국 최초 유물 발굴 '체험교육 실시'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이민규(5년) 어린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지난 4일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땅속에 묻힌 유물 발굴과 체험활동에 흠뻑 빠져들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부설 전통문화체험학교는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학교운영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문화재 발굴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전국 300여개 박물관 ・미술관 중에서 전통문화 체험 우수기관으로 지난달 8일 선정된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는 매장문화재발굴 전문기관인 (재)한빛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과거로의 여행・우리는 고고학자다!’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제 수업 및 초중등학교의 창의성 교육을 목적으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 이창숙)과 협력하여 칠곡군 관내 초등학교(석적초등학교, 관호초등학교, 숭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 관장인 이영진교수는 “학교수업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적 발굴의 전 과정과 유물의 복원, 유물의 문화적(역사) 해석을 애니메이션과 모의 유적발굴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 여가활동 및 창의성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2012년부터는 대상지역과 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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