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저탄소 그린 캠퍼스' 선정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1일 환경부 주관 “2011년 저탄소 그린 캠퍼스 운영 지원 사업”에 대구지역 대학 캠퍼스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인재양성 및 녹색교정 조성에 선도적 역할 수행하게 될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있는 대학교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총 10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이번에 저탄소 그린 캠퍼스로 선정된 계명문화대학은 3년간 총 1억2천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되며, 환경부의 미래지향적 대학성장 모델로 제시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계명문화대학은 울창한 숲과 예쁜 꽃들로 조성된 넓은 캠퍼스와 2009년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환경디자인부문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KMC문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심속 아름다운 캠퍼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토양오염조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99kw) 및 전 건물 절전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와 전 교직원의 녹색생활실천 노력이 이번 사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남석 총장은 “올해 특히 기후변화 위기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대학이 앞장서야 된다.”고 강조하며,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Glocal Eco-Campus 21」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시스템의 증설 및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저탄소 그린캠퍼스 운영의 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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