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취업연계 인턴십 2차 인턴 모집 나서

최상곤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안동시와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지역 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한다.

지역 기업 인턴십 사업은 지역특화 산업 분야 등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전문 인력풀(pool) 구축,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 참여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선정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참여기업에서 근무할 인턴 모집에 나선 것이다.

참여기업 13개에서 인턴 20명을 요청했으며, 사업단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스마트팜 및 헴프산업 5개 기업, 문화·관광분야 3개 기업 등 참여기업 11개에 인턴 16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기업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에 인턴 희망 기업을 작성해 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은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의 경우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인턴으로 채용된 이후 1개월 이내 주소를 안동시로 이전을 해야 한다.

인턴 모집이 완료되면 참여기업에서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인턴 대상자를 선발하고 5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쌓게 된다. 아울러 인턴 종료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에서는 참여기업에 최저임금 이상의 인턴 인건비를 지급하도록 했으며 이 중 150만 원을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는 청년들이 인턴을 통해 취업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