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먹고 돌발성 난청?…즉시 병원 방문을

최근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돌발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3개 병원 연구진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복용자에게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미국, 동아시아, 호주 등에서 47명이 이 같은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 중 3분의 2가 복용 24시간 안에 돌발성 난청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기부전 치료제와 청력 질환 간의 연관성은 이미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 FDA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고 청력이 갑자기 나빠진 사람의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국내와 달리 돌발성 난청을 응급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만 정상청력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잇따른 난청 사고가 발생한 만큼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환자 역시 갑작스런 난청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강동연세이비인후과 지장훈 원장은 “난청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회복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이 일어나고 1주일 안에 병원을 찾은 사람은 70% 정도가 회복된다. 


그러나 병원 방문시기가 2주를 넘기면 환자의 30% 미만정도가 완전히 회복된다. 3개월 이상일 땐 치료가 어려워진다는 것이 지 원장의 설명이다.


대개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기 위해선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7일~10일간 복용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전신 면역을 증가시키는 치료를 병행한다.


초기 약물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당뇨,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어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없는 경우,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고려된다.


지 원장은 “증상을 방치했다가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치료를 받았어도 난청이 남아있는 경우, 보청기를 통한 청각재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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