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도와 경제협력 관계 더욱 심화시킬 것

대통령,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참석차 5일 출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치면 9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우리나라와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런 만큼 이번 순방에서는 정상회담과 경제행사 등을 통해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계획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10개 아세안 회원국 중 경제규모가 가장 크고, 니켈 등 핵심광물도 풍부해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다.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고, 신수도 이전 등 인프라와 방산 등 유망 수출 분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은 “아세안 국가 중에 역시 가장 인구가 크고 내수시장이 큰 나라가 인도네시아”라면서 “경제 규모가 아세안에서 총 GDP의 35%를 인도네시아 혼자 차지할 정도로 큰 내수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인도는 14억 명이 넘는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자, 작년에 중국의 두 배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세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인구는 공식 통계상으로 14억 2860만 명이지만 비공식 집계로는 이미 세계 1위의 인구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연령은 27세에 불과하고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국가에 속한다.

2021년도 기준 OECD 통계에 의하면 경제활동 인구가 9억 명이 넘는다.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에 경제규모가 세계 5위로 일어섰다.

특히, 인도는 전통적인 IT와 SW 강국이며, 최근에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할 만큼 우주산업 강국이기도 하다.

김태효 차장은 “한-인도 관계에 있어서 이번에 양자 회담을 갖게 되겠고, 그 이후에 내년까지 별도 단독 양자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방위 산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우주산업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인도가 우리와 맺고자 하는 반도체 협력을 순차적으로 고려하고 양국 간에 결성돼 있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방 3대 경제키워드: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리더십 강화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번 순방의 경제 분야 키워드로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리더십 강화를 꼽았다.

아세안과 인도는 우리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주요한 시장이다. 대통령은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활동을 통해 작년 10월 이후 계속돼 온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모멘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은 아세안·G20 정상회의 계기에 다수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방산·인프라 등 우리 유망 수출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국가별 FTA 협상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진출 애로사항도 집중 제기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과 인도는 핵심광물이 풍부하고,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전략국가들이다.

우리와 전기차·배터리 공급망이 긴밀히 연계돼 있는 인도네시아·필리핀 등과의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세안 7개국과 인도, 우리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의 공급망 공조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세안은 디지털 경제에 진입은 늦었지만 그 어느 지역보다도 디지털 현안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디지털 미래세대가 만나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순방 중 경제 관련 일정도 포함돼 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디지털 기업·청년들이 한데 모인 ‘AI Youth Festa’에 참석해 미래 세대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도전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대통령은 양국 주요 기업 CEO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그간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공급망 강화, 글로벌 아젠다 대응, 미래세대 교류 등 새로운 50년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진출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한국-인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헤드라인
종합뉴스 > 헤드라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352 방과후+돌봄 ‘늘봄학교’ 본격 도입…학폭·교권 조..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4.01.03
351 공무원 보수 올해 2.5% 인상…9급 초임 첫 3..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4.01.02
350 현직교사 ‘학원 교재 제작·문제 출제’ 등 일절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28
349 내년부터 5800여 명 공직자 재산내역 통합 제공..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27
348 국민권익위, “부패신고 보상금 역대 최고액 42억..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26
347 이차전지 등 전략기술 R&D 인재, 특화·공통 인..사진 금정복 2023.12.20
346 한미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19
345 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11
344 세계 최초 ‘섬’ 주제 국제박람회, 2026년 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07
343 공공기관 태양광 겸직비위자, 최대 ‘해임’ 엄정조..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06
342 중소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참여 부담 완화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2.05
341 세계 첫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30
340 부산엑스포 유치교섭 마무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8
339 한-영 경제·금융 분야 협력채널 신설…“우호적 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7
338 한-영, 방산 수출 신시장 개척…방산 공동수출 양..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3
337 진주에 세계 최초 저작권박물관 개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2
336 남북출입사무소 20년 역사 한눈에…통일부, 역사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1
335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회복력 있는 공급..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20
334 대통령, 근본적 개선 전까지 공매도 금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14
333 대통령 “새마을정신 되새겨 혁신과 창의로 비약적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13
332 11월 11일 11시 부산 향해 묵념…‘유엔참전용..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10
331 GTX로 수도권-충청-강원 잇는 ‘초연결 광역경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08
330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06
329 경제부총리, 물가 하락속도 예상보다 완만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02
328 가치사슬 전주기 혁신으로 생산성 혁신 중소기업 3..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1.01
327 데이터·전력소모 절반도 안되는 고효율 AI 개발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31
326 ‘5·18 민주화운동 상징’ 옛 전남도청, 국민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30
325 청소년증 발급 받으면 영화관람 등 할인 혜택 10..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26
324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24
323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위험도 예상지역 합동 상..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9
322 경제부총리, 배추 2주간 2200톤 공급·천일염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7
321 尹대통령 "우리 방위산업 새 역사 쓰는 중"…57..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7
320 대통령 “장진호 전투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전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3
319 데이터분쟁조정위 출범…데이터 분쟁 신속 조정·피해..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2
318 전국 도로교통량 조사에 AI 활용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11
317 이차전지 특화 ‘안전기준’ 마련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10.05
316 ‘AI 수거로봇’이 생활쓰레기 재활용 처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7
315 정부 ‘주거안정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6
314 박근혜 전 대통령, 현풍도깨비시장서 주민들과 첫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5
313 부위원장,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5
312 중증 소아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강화된다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2
311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정부·한은 공조 대응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1
310 대통령, 뉴욕 방문 이틀째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20
309 대통령,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9
308 윤 대통령,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직접..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8
307 대통령, 청년 목소리 국정에 반영 노력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5
306 4대 특구로 지방시대 중앙권한 지방으로 이전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4
305 내년 마약 대응 예산 확대…정부, 마약과의 전쟁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2
304 AI·디지털 미디어 인재 1500명 양성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2
303 선관위 채용비리 353건 적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1
302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 키운다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1
301 한미일 국방장관, 캠프 데이비드 합의 이행 논의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8
300 수의사도 ‘국가인재’로 등록된다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7
299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만들자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6
>> 인도네시아·인도와 경제협력 관계 더욱 심화시킬 것..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5
297 10월 이후 물가 다시 안정…경각심 갖고 총력 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5
296 중국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선다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4
295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1
294 추석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7조 2000억 원..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8.31
293 2학기 초교 주변 위해요인 단속 집중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8.30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