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거리두기 해제 첫 여름, 재유행 도화선 될 수 있어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감염위험 크게 증가…하루 3번·10분 이상 환기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올해 여름은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에 휴가를 즐기러 나오는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의 여름휴가 대책은 규제와 의무보다는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성에 방점을 두겠다”면서 “또한 여름 휴가철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곳곳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일부 해수욕장에 이용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하천·계곡과 국립공원은 탐방객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심 속 다중이용시설은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현장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신규확진자 수가 1만 명 이내로 13일 동안 이어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해 의료대응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상황일 때 위기를 미리 대비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는 4~6개월이 지나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7~8월 이후 재유행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는 재유행이 현실화하기 전에 차근차근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하고, 재유행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예방접종을 충분히 마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을 받으실 것과 여행 중에는 항상 실내 마스크 착용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최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감염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냉방기기 사용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안전하게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시설에서의 환기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에어컨 가동 시 최소 하루에 3번, 회당 10분 이상 환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수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으나 방심은 재유행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부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던 여러 시설과 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해서 재유행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제1총괄조정관은 “어제 오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총 2건 신고 됐다”며 “2건 모두 질병청에서 진단검사 진행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헤드라인
종합뉴스 > 헤드라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12 첨단산업 인력 양성 ‘중소기업 기술사관’ 대폭 늘..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7.06
111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불법 어업 단속 강화..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7.05
110 세계 10위권 ODA 국가로 도약…내년 예산 4조..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30
109 한국-체코, 원전·방위산업·수소 협력 강화…10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9
108 한 총리, BIE 총회 파리서 ‘2030 부산엑스..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3
>> 중대본, 거리두기 해제 첫 여름, 재유행 도화선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2
106 AI 기반 국방력 증강…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1
105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0
104 농식품부, 최근 비로 대부분 지역 가뭄상황 상당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7
103 국내 첫 ‘자동 안벽크레인’ 갖춘 부산항 신항 6..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6
102 정부, 미국 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여…공급망..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5
101 120년 '금단구역’ 용산공원 열렸다…대통령실도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4
100 신산업 투자 걸림돌 없앤다…드론·헬스케어 등 33..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3
99 코로나 후유증 대규모 조사 실시…원인·증상 체계적..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0
98 추 부총리, 이달 경제분야 규제혁신 TF 출범…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9
97 정부, 이달 내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8
96 정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돌입에 ‘비상수송대책..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7
95 기재차관, 민생대책, 실제 가격 인하로 이어지도록..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3
94 정부 인사행정 전면 디지털화…3세대 e-사람, 2..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2
93 한 총리,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사업 속도감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31
92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한 총리, 여야 간 협치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30
91 반도체·인공지능·배터리…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7
90 한 총리,코로나 위기 다시 와도 일상 지킬 수 있..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7
89 기재차관,5월 물가 5%대 전망 제기…내주 초 민..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6
88 중대본, 원숭이두창 해외유입 차단 강화…검사체계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5
87 코로나19 온전한 손실 보상…감염병 대응체계 고도..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4
86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 23일부터 추가 공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3
85 기재차관,식용유·석유류 등 생활 밀접 물가 점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20
84 단계별 대응조직 운영…해수부, 태풍 재난대응계획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9
83 과학 방역체계 신속 마련…전문가 중심 독립위원회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8
82 윤석열정부 6대 국정목표, 필요한 국민 더 두텁게..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7
81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문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6
80 정부, 러시아 특별경제조치 대상에 한국기업 없어…..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3
79 정부, 사상 최대 59조4000억 추경…소상공인에..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2
78 새 정부 100일 내 코로나 대응체계 재정립…재유..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1
77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0
76 윤 대통령 취임사…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반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10
75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윤석열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09
74 경남 하동에 국내 1호 ‘스마트 복합쉼터’ 10일..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09
73 尹당선인, 국민마음 하나로 모으겠다…매일이 희망으..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08
72 김 총리, 마지막 중대본 주재…온 국민 한마음으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06
71 인수위, 새 정부 국정비전·목표 및 110대 국정..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5.04
70 한미, 우주정책 공동연구 합의…동맹차원 우주안보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4.26
69 김 총리, 단계적 일상회복, 반드시 가야할 길…확..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9.28
68 문 대통령, 국민청원, 국민과 직접 소통의 장…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20
67 현행 거리두기 재연장 속 달라지는 세부 방역수칙은..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20
66 9월말 1차 접종 70% 예상…전파력·위험도 다소..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20
65 한·카자흐 정상회담…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분야..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17
64 김 총리, 휴가 복귀 직원 코로나 검사·재택근무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17
63 문대통령, 홍범도 장군에 1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17
62 모더나, 8~9월 물량확대 및 9월 조기공급에 최..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8.17
61 김 총리 “8월초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 국내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7.30
60 모더나 백신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8월 접종계획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7.28
59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남북관계 개선·발전에 긍..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1.07.28
58 문 대통령, 확산세 중대 기로…비수도권 3단계 일..사진 승인 2021.07.26
57 27일부터 비수도권 3단계 격상…식당·카페 등 밤..사진첨부파일 승인 2021.07.26
56 김 총리, 7월말∼8월초 최대 고비…지금은 ‘잠시..사진첨부파일 승인 2021.07.21
55 김경수 경남도지사직 박탈로 5번째 권한대행 체..사진첨부파일 승인 2021.07.21
54 문 대통령, 청해부대 집단감염에 안이한 대처 비판..사진첨부파일 승인 2021.07.20
53 코로나19 치명률 지속 감소…6개월새 2.7%→0..사진첨부파일 승인 2021.07.20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