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 발표

수요 기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 6월 신설…1400명 전문인력 양성



조달청이 올해 2조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해외조달시장 중점 진출 대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을 올해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수요 기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 신설한다.

조달청은 9일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조달기업들의 88%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먼저, 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수요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대상과 품목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 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한다.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미주 지역 진출의 마중물인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하고 해외조달 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과 식음료 분야에 대해서 G-PASS 기업 신규 지정 때 먼저 발굴·보강한다.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억 원에서 올해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조달청은 이어서, 조달기업 실수요에 맞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조달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 단계에서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조달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의 청년과 학생에서 조달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해 1400명을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기업별·산업별로 분석 가공해 조달기업에게 제공하고, 해외조달정보센터 포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또한,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리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달에 세계 중앙조달기관회의의 한국 개최, 국제기구와의 공동 워크숍 및 전자조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이번 달에 개최하며, 외교부·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오는 11월에 추가로 개최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들에게 국내 조달시장은 비좁아 막대한 규모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신설하는 해외조달 특화바우처,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조달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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