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질성폐렴이란

26일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나 규명이 없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 병의 증상에 대한 일문일답을 살펴본다.


△급성간질성폐렴 이란.

-60일 이내에 급속히 진행하는 급성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증상은 호흡이 곤란한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의 양상을 보이고 폐조직에서는 섬유화 양상이 나타나나 이의 뚜렷한 특정 유발인자는 찾을 수 없다.


△급성간질성폐렴의 원인은.

급성 간질성 폐렴은 원인 불명의 급성 호흡장애 증후군으로 원인을 밝혀내기가 어렵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폐렴의 절반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이번 산모들의 급성간질성폐렴의 증상은.

처음에는 기침, 가래 등의 감기증상을 보이다가 추후 증상이 호흡 곤란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기도를 중심으로 섬유화 현상이 나타났다.


△소아들에게 유사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는데 같은 질환인가.

-소아에서의 급성간질성폐렴은 이미 알려져 있는 질환이며, 임산부 중증 폐렴 사례와 증상 및 병의 진행속도 등 유사한 경우가 일부에 있으나, 동일한 질환인지는 연구가 필요하다.


△한 가족내에서 아이와 엄마가 급성 폐렴 증상을 보인다는 것은 가족내에 전파가 된 것은 아닌가.


가족내에서는 감염성 병원체에 공통적으로 노출돼 함께 발병할 수도 있지만, 가족간에는 유전적 특징이나 면역체계가 비슷하고 주위 환경 또는 유해한 물질에도 공통적으로 노출될 수도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것을 가족내 전파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매년 있었다면 올해 더 심각해진 것은 아닌가.

최근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으로써 과거사례가 현재 발생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이 질환에 대한 전국적인 자료가 없어서 판단이 어려우나, 일반적인 폐렴의 경우 올해 증가 양상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


△7명의 임산부들에게 발생했다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거나 확산되는 것은 아닌가.
발생한 환자들의 지역적 공통성이 없고 5월 이후에는 아직 추가적으로 임산부들에게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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