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간 건강의 창...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피로가 쌓인 눈에 편안한 휴식을 문명의 발달로 몸 쓸 일이 적은 시대가 됐다.
하지만 우리 몸 가운데 더 피곤해진 기관도 있다.
바로 눈이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업이 많아지면서 몸은 편해졌지만 눈은 잠시도 쉬지 못하게 됐다.
예전 우리 조상은 밭이나 논에서 일하다 힘들면 허리를 펴고 푸른 하늘이나 먼 산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주로 컴퓨터 앞 에서 작업을 하고 문서를 본다.
이동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한다.
신문이나 책을 보기도 한다.
휴일에도 눈은 쉴 새가 없다.
등산이나 야외로 나가는 사람은 그나마 덜하다.
주말에도 눈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 영화관에서 혹사를 당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볼 책도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어른은 물론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크게 늘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
피로도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한의학에서는 눈을 간의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창 이라고도 부른다.
피로가 많이 쌓이거나 간이 나빠지면 눈이 침침해지기 때문이다.
평소에 50분 작업하고 10분가량 아니면 5분이라도 눈을 쉬게 하는게 좋은데, 평소에 지나친 텔레비전 시청을 삼가고 눈을 감고 있거나 먼 산이나 하늘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고 눈 건강에 좋은 운동을 권한다.
【 눈 건강관리 9대 생활수칙 】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대한안과학회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발표한 것 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눈 건강에 대한 바른 이해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1. 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을 것 약시는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통해 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 나이가 들어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만 4세 이전에 검수!
2.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을 것 40세 이후에는 꼭 눈 검사를 받을 것, 눈의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병들이 생길 수 있다. 눈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인 눈검사가 필수!
3. 당뇨망막병증과 백내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할 것 당뇨는 눈 건강에도 적! 몸 건강을 위해 관리하는 것은 눈 건강에도 좋다.
4. 잘못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 할 것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의 일종, 꼭 적절한 관리와 처방이 필요하다.
5. 황반변성, 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한 금연!
금연은 건강을 위한 필수선택,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금연!
6.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또는 선글라스 착용자외선은 피부에도 나쁘지만, 눈에도 좋지 않다. 햇빛이 강할 때는 모자, 선글라스 필수! 콘택트렌즈 중에도 UV차단 제품이 있으니 꼭 확인하여 사용하자.
7. 안구건조증 및 염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실내온도 습도 유지 및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할것 컴퓨터, 스마트폰은 정말 유용하지만 눈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적정거리와 적정 사용 시간 유지는 필수이다
8. 근시 예방을 위해 독서, 작업 등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조명 밝게 유지할 것 조명도 눈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눈 건강을 위해서 조명관리도 필수!
9. 눈 손상 방지를 위해 작업과 운동 시 적절한 안전보호 장구를 착용할 것 과격한 운동 중 눈을 다치는 경우가 많으니, 스키, 스노우보드, 수영 등 운동 시 적절한 보호장구를 꼭 사용하자.
눈 건강관리 9대 생활 수칙! 꼭 지켜서 우리 눈 건강도 지킵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는 각종 질환 관련 검진부터 종합검진, PET-CT, MRI 등의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식생활습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성진 기자